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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이야기 – 시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 성황리 개최
정겨운 파장이 일면 이목 집중
2019-11-01 16:39:29최종 업데이트 : 2019-11-01 16:39:15 작성자 :   곽인헌
시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오카리나를 연주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고 있다.

31일, 파장동 ㈜마트킹 제2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의 막바지에 다다른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진행한 문화 향유의 장이라 더욱 뜻깊었다.

마을만들기협의회 한마음회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서 지역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쌓아온 통기타, 하모니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밸리 댄서, 검무 시범단을 초청하는 등 음악회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연주가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나이와 문화의 스펙트럼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어울림의 문화 축제라 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먹거리 장터,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어 색다른 음악회로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김재중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로 파장동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 수원시 1등 동인 파장동의 멋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이런 지역주민주체의 문화행사를 더욱 자주 주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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