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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동, 제8회 온수골 대보름 축제 개최
2019-02-15 14:57:14최종 업데이트 : 2019-02-15 14:52:23 작성자 :   남주현

권선구 곡선동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오는 16일 기해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제8회 온수골 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

곡선동 화홍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시작으로 공연마당, 고사 및 달집태우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소원지 쓰기, 널뛰기,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경로당 노인들이 참여하는 윷놀이 척사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곡선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동아리 어울림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대금연주, 6~7세 유치원생들로 구성된 부채춤과 함사시오 놀이,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6시부터는 주민들이 직접 소망을 담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 후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곡선동 기관․단체장 협의회장은 "올겨울 추운날씨가 계속되어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으로 염려되나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의 대보름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8번째로 개최되는 온수골 대보름축제는 남녀노소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공연을 보고 즐기며 소원을 적어 달집에 태우며 복을 비는 곡선동의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달집을 태우면서 소원을 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달집을 태우면서 소원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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