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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수원의 날' 개최
7월3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한국전통공예‧음식 소개…한복 체험 현지인에게 호응
2019-07-17 11:44:05최종 업데이트 : 2019-07-17 11:37:38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양국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국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수원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여 7월3일부터 8일까지 '수원의 날'을 개최하였다.

 

클루지나포카시는 매년 수원시 한국전통공예단과 쉐프를 초청해 다양한 한국전통공예와 음식을 클루지나포카시 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시민교류,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에는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Cluj Jazz in the Park)과 동시 개최함으로써 예년보다 더욱 풍요로운 행사가 이루어졌다.

 

수원시에서는 현지 요리사들과 함께 한국음식축제를 준비하였으며, 재즈페스티벌에 한국 재즈공연팀이 참가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연수)와 함께 수원시 사진전을 열었다. 15세기 건물양식을 보존하며 현대 예술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Taylor's Tower에서 개최된 전시는, 수원시의 아름다운 면모를 루마니아에 선보이는 기회였다.

 

또한, 작년에 이어 맥간공예연구원(원장 이상수)이 참여해 맥간공예 벽걸이용 작품과 탁상용 액자 및 소품 30여점을 전시하고 판매하였다.

 

맥간공예는 보릿대의 한쪽을 쪼개어 편 후, 도안에 맞게 나란히 연결해 접착시킨 다음 오려낸 조각들을 붙여 그 표면에 투명한 칠을 입힌 독특한 기법의 공예다.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색이 달라져 입체감과 미적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수원의 날' 기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 손거울 만들기 체험부스와 클루지나포카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한복 체험 및 한글 캘리그라피 활동은 루마니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맥간공예를 소개하는 엽서와 수원시 홍보 책자, 센터 홍보물을 루마니아 시민들에게 배포해 수원시와 맥간공예의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방문을 주관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김병익 센터장은 "이번 방문에 수원시민들이 참여하여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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