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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 2013', 6주년 맞아
21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6주년 기념 행사
2019-09-18 11:15:52최종 업데이트 : 2019-09-18 11:16:52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지난해 열린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Remind) 축제' 모습.

지난해 열린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Remind) 축제' 모습.

수원시가 21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개최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행궁동 일원에는 생태교통수단 전시장과 체험장, 생태교통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생태교통수단 전시장에서는 이동 수단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가마·달구지·인력거·뗏목·나룻배부터 전기자전거·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전시된다.

 

생태교통수단 체험장에서는 인력거,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행궁동 화서문로·신풍로 일원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생태교통수단(공유자전거·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등)을 홍보하는 부스와 에코백·텀블러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기념행사는 저녁 6시 수원문화재단 지하상영관에서 열리는 '행궁동 마을 영화제'로 막을 내린다.

 

수원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열었다. 축제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행궁동에는 자동차가 사라졌다. 모든 주민·참가자는 자전거와 같은 비동력 이동수단과 대중교통만 이용하며 생활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는 지구 온난화·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축제 기간 행궁동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은 100만 명에 달했다.

 

생태교통 축제는 해외로 전파돼 이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제2회 생태교통세계축제가, 2017년 10월 대만 가오슝에서 세 번째 생태교통세계축제가 열렸다.

 

이귀만 수원시 생태교통과장은 "많은 시민이 참여해 2013년의 감동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느끼고, 생태교통수단도 체험하길 바란다"면서 "사람 중심 생태교통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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