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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배달부 키키' 경이적 숫자의 컷과 동화 사용
살아있는 캐릭터 위해 7만장의 동화 수작업
2007-10-25 15:19:59최종 업데이트 : 2007-10-25 15:19:59 작성자 :   e수원뉴스

'마녀 배달부 키키' 경이적 숫자의 컷과 동화 사용_1
'마녀 배달부 키키' 경이적 숫자의 컷과 동화 사용_1

국내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녀 배달부 키키>(수입: 대원미디어㈜ | 배급: ㈜메가박스 |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가 그 명성에 걸맞은 경이적인 컷 수와 동화의 매수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 기술의 발달로 실사를 능가하는 3D애니메이션이 탄생되는 요즘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장인이 있었으니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수작업을 선호하는 것은 꽤 알려진 사실이다.

 <마녀 배달부 키키> 또한 컴퓨터 그래픽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동양적인 선의 표현과 살아있는 '키키'의 움직임 묘사를 위해 무려 1152컷에 동화 7만장이 사용 된 것. 

이처럼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 표현을 위해 수많은 컷 수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마녀 배달부 키키>는 북유럽 스톡홀름을 배경으로 한 고풍적인 시가지의 모습과 어울려 가슴 후련해지는 비행장면을 탄생시켰다.

세계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의 산실 '스튜디오 지브리'!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대성공을 발판으로 1985년 설립된 스튜디오 지브리는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나선 '미야자키 하야오'를 비롯해 미야자키 감독의 동반자라 일컬어 지는 '다카하타 이사오' 등 100여명의 유능한 애니메이터들이 몸담고 있는 곳이다. 

그들의 작업 공간은 지브리 표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자유롭고 독특한 환경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작가 개인의 미학적 야심을 최대한 실현시킬 수 있는 '작가주의 산실'을 지향하는 지브리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울의 움직이는 성>등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고 일본을 떠나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재능 있는 한 사람의 생각이 공동작업으로 구체화될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라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마녀 배달부 키키>는 11월 22일 실사보다 더 환상적인 판타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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