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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위한 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2008-03-12 11:33:47최종 업데이트 : 2008-03-12 11:33:47 작성자 :   

청사 건물에서 자전거를 타고 정문으로 가려면 꾸불꾸불한 장애인 이동 통로를 이용해야 되므로 불편했었는데 엊그제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니 청사에서 정문방향으로 직진하도록  보도 턱을 낮추어 놓아 한결 편리해졌다. 
사지가 멀쩡한 사람들도 번거롭다고 생각이 드는 이동 통로에 그동안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등 교통약자들이 많이 불편했었으리라는 생각이든다. 
앞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보행환경을 개선해 주신 관련부서에 고마워할 것 같다. 

우리시에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승합자동차 철도 등 교통 수단, 터미널 정류장 환승시설 등 여객시설, 보도 지하도 육교 등 도로의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여 인간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시설의 설치 및 관리 실태, 보행 환경 및 시설을 조사․분석한 후 시설의 개선과 확충계획을 수립하고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장애인 셔틀버스등 특별교통수단 도입, 맞춤형 교통안내 서비스 제공, 투자비 산정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이다. 

계획이 마련되면 그동안 산만하게 추진되던 교통약자를 위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교통약자를 위한 사업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추진을 하면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다. 

개인이 설치하는 시설이나 건축물에도 노인,장애인 등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며 버스운전자는 저상버스를 정확하게 정류장에게 정차하여 휠체어 이용자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교통사업자는 휠체어 승강 설비, 자동 안내방송 장치 및 전자문자 안내판 설치, 승강구 바닥재질 개선, 교통약자용 좌석 지정 등 시설을 개선해야 하며 시민들은  교통약자는 장애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이동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공무원, 시민, 교통 관련 사업자, 종사자들이 함께 노력하여  WHO로부터 공인받은 안전도시로서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 약자가 아무런 장애없이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이동권을 보장하는 이상적인 복지사회인 더블어 함께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이 하루 빨리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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