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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연구회>가 소개하는 책
"파랑이와 노랑이"
2008-03-19 13:53:17최종 업데이트 : 2008-03-19 13:53:17 작성자 :   최병윤

<어린이책연구회>가 소개하는 책_1
<어린이책연구회>가 소개하는 책_1
파랑이와 노랑이/레오 리오니,파랑새어린이.2007년 

이 책은 재미있다. 번득이는 아이디어도 참 좋다. 
열차 안에서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꼬맹이 손자 손녀를 위하여 잡지에서 뜯어낸 노란색과 파란색 종이를 이리저리 배열하면서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 시작이었다고 하니 손자 손녀를 향한 할아버지의 따스함도 녹아 있다. 

재미있게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다양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유대인이기도 했던 저자가 평생의 화두로 삼았던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 묻어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친한 친구인 파랑이와 노랑이는 둘이 꼬옥 껴안자 초록이가 되어버린다. 초록이가 되어버린 파랑이와 노랑이를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와 아빠. 슬픔에 빠진 파랑이와 노랑이가 눈물을 흘리는데.... 

자녀들과 직접 크레파스로 따라 그리면서 색상 공부를 하기에도 유익한 책, 더불어 사는 삶의 교훈도 자연스럽게 끄집어낼 수 있는 책,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어린이책연구회> 란? 
  북수원도서관과 중앙도서관, 슬기샘도서관의 사서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지난 2월 슬기샘도서관에서 2008년도 첫 모임을 갖고 2008년도의 새로운 연구학습방향을 계획하고 한해의 힘찬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책연구회>는 지난 2007년 2월에 어린이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린이 독서문화환경을 연구하여 도서관현장에 적용시킴으로써 정보제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및 건전문화를 추구하고자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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