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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비워도 우편물 걱정 안해도 돼
등기우편물·우체국 택배 무인배달서비스 제공
2007-10-10 18:13:25최종 업데이트 : 2007-10-10 18:13:25 작성자 :   e수원뉴스

앞으로는 집을 비워도 언제든지 우편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무인배달 서비스 시대가 열린다.

이서비스는 집배원이 수취인에게 우편물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함을 설치해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등기우편물과 우체국 택배에 한해 실시하게 된다. 

무인배달시스템은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을 위해 방문해 수취인이 없을 경우 ▲집배원이 무인수취함에 우편물을 투함하면 ▲시스템 컨트롤 센터에서 고객에게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SMS)가 전송되고 ▲고객은 편리한 시간에 우편물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로 낮에 수취인이 집을 비워 집배원이 두 번 방문하는 경우가 9월 현재 전체 배달물량 3억1,000만 통 중에 6,030만 통으로 19.2%에 달해 집배원의 업부부담 증가 함께 수취인이 우편물을 찾기 위해 우체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강남구 도곡동, 서초구 방배동, 양천구 목동, 경기도 부천시 중동 등 4개 지역 일부 아파트단지에 무인수취함을 설치해 무인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인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스템 제공업체가 아파트 단지 등에 무인배달시스템을 설치하고 수취인이 시스템업체나 우체국에 신청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무인배달이 정착되면 우편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고 개인정보유출 예방은 물론, 집배원의 배달업무량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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