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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당 진료비 90년 이후 17년간 17배 증가
- 2007년 연간 200만원 넘을 것으로 예상 -
2007-10-11 10:20:26최종 업데이트 : 2007-10-11 10:20:26 작성자 :   e수원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의『노인 건강보험 진료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은 1990년 10,020원에서 2007년 상반기에는 170,511원으로 17배 증가했다. 2007년 상반기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2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동 기간의 월평균 의료기관의 방문일수도 1990년 0.78일(입원 0.11일, 외래 0.67일)에서 2007년에는 3.38일(입원 0.51일, 외래 2.86일)로 대폭 늘어났다. 
 
2007년 6월말 65세이상 노인인구는 425만명(남자 175만명, 여자 250만명)으로 1990년의 196만명(남자 76만명, 여자 120만명)과 비교하면 2.2배 증가하였다. 2007년 6월말 75세이상 노인은 남자 45만명, 여자 89만명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7년 상반기 65세이상 노인의 거주지역별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을 보면, 서울시 152,372원, 6대광역시 163,637원, 그 외 도시지역이 162,564원, 군지역은 244,381원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서울 2.72일, 광역시 3.32일, 중소도시 3.22일, 군지역 5.24일로 군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이 시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의료이용을 보였다. 65세이상 노인진료비를 요양기관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에서 55,311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하였고, 약국 50,346원, 의원 32,754원으로 나타났다.

노인에게 빈발하는 11개의 주요만성질환을 선택하여 2000년과 2006년의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고혈압질환은 792,033명에서 1,609,035명으로 2배 증가하는 등 호흡기 결핵을 제외하고는 다른 만성질환은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진료비 지출이 급격한 질환은 신경계질환(366억원→1,680억원, 359%증가)과 정신 및 행동장애(532억원→2,430억원, 357%증가)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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