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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께 최전방 GP서도 인터넷 한다
BTL 방식으로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2007-10-09 15:06:47최종 업데이트 : 2007-10-09 15:06:47 작성자 :   e수원뉴스

2009년 2월부터는 최전방부대인 비무장지대 내 GP(前哨)에서도 장병들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8일 네트워크중심전 등 미래전과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하고 열악한 야전부대의 정보통신망 개선을 위해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국방통신망은 동(銅) 케이블에 의존, 통신속도 및 통신용량 등에 제약을 받고 있는 반면 국방광대역통합망은 기존 민간 통신사업자의 망을 활용하는 한편, 전방부대 등에는 새로운 광케이블을 구축해 군 사령부와 야전부대 간 통신속도가 대폭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군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민간업체가 자본을 선 투자해 시설을 건설하는 `임대형 민자사업방식'(BTL)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에는 총 2천364억 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BTL 사업 방식에 따라 민간업체가 구축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2019년 초까지 군이 민간업체가 구축한 통신망을 일정 비용을 주고 임대한 뒤 이후 소유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내년 1월께 민간사업자를 선정,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국방정보통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군의 숙원사업"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초고속, 대용량의 국방 광대역통합망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군 전력증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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