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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기원, 영화동 당제(堂祭) 추진
2018-11-11 17:21:19최종 업데이트 : 2018-11-11 17:17:22 작성자 :   이상현
2018 영화동 당제

제례에 참여한 영화동 당제 당제추진위원회

지역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영화동 당제가 8일(음력 10월1일) 장안구 영화동 소재의 영화어린이공원(다람쥐공원)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례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화합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음복행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동 당제는 200여년간 추수감사제인 당제를 음력 10월 초하루에 올린 것에서 유래되며 1997년 '삼오회'라는 자생조직이 결성되어 매년 행사를 주관하다가 2010년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가 이어 받아 지역 행사로서 이어나가고 있다.

서정국 당제추진위원장은 "지역의 무사안녕을 비는 옛 전통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를 통해 동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어 더 살기 좋은 영화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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