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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빛으로 표현하는 예술"
'유별남의 사진으로 쓰는 포토 에세이' 강좌 열려
2019-06-11 11:37:20최종 업데이트 : 2019-06-19 11:03:48 작성자 :   최병윤

유별남 작가의 강연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유별남 작가의 첫날 강연은 사진과 관련된 역사 속 이야기들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지난 5일, 서수원도서관에서 '유별남의 사진으로 쓰는 포토에세이'  첫 강의가 열렸다.

포토 에세이란 사진과 수필을 함께 엮은 것으로 현대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문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포토에세이 강좌를 이끌어가는 사진작가 유별남씨는 '길에서 별을 만나다' '중동의 붉은 꽃 요르단' 등의 저자다. 한세대, 상명대, 경성대 등에 출강 중이며 EBS 세계테마기행, KBS 6시 내 고향 강산별곡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첫 강의는 사진의 역사를 통해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별남 작가는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에서 우리가 가장 원하는 세상의 조각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진에 담아가는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가"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강의를 열었다. 이어 평소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사진과 관련된 역사 속 이야기들로 참여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암상자의 원리를 이용해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도구가 만들어진 이야기, 사진기가 발명된 과정, 사람이 죽으면 죽은 사람을 앉혀놓고 사진기로 촬영한 이야기, 초기엔 노출 시간이 8시간 가량이나 되었던 이야기, 프랑스 왕립과학원에서 사진기술의 특허권을 사서 공유한 이야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에 참여자들은 집중했다.

유 작가는 "사진이란 단순히 찍는다는 행위가 아니라 빛으로 그리는 것, 빛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수원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12일에는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차이'를 주제로 다양한 포토에세이를 이해할 시간을 준비했다. 19일은 사진 리뷰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찾아가는 시간을, 26일에는 자신의 시선으로 포토 에세이북 만드는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서수원 도서관 최병윤 사서는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7시에 강좌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사진과 에세이를 감상하며 잠시라도 힐링의 시간을 갖고 멋진 취미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서수원도서관(https://www.suwonlib.go.kr/seo/index.asp) 홈페이지 독서문화프로그램 안내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31-228-4746으로 하면 된다. '유별남의 사진으로 쓰는 포토에세이'  안내 포스터

'유별남의 사진으로 쓰는 포토에세이' 는 이달 26일까지 서수원도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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