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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DMZ 평화 통일 장승굿 개최
내달 2일 오후 1시 경기상상캠퍼스… 예술인들 앞장서서 평화와 통일 기운 모아
2019-10-22 14:50:54최종 업데이트 : 2019-10-22 14:50:44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장승굿 축제 홍보물

장승굿 축제 홍보물

도내 민간 예술단체인 경기민예총(이사장 이성호) 예술인들이 앞장서서 평화와 통일의 기운을 모아내는 DMZ 평화통일 장승굿(이하 장승굿)이 올해로 3년째 이어진다.

 

2017년 첫해 임진각, 작년 파주 통일촌에 이어 2019년 올해는 민통선 소재 연천군에서 축제를 준비 중이었는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수원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평화와 통일의 열망이 DMZ에 갇히지 않고 평화와 통일에 앞장서는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원의 일상으로까지 확장되면서 전례 없는 안팎의 어려움들을 즐겁게 힘 합쳐 헤쳐 나가자는 의미까지 담게 됐다.

 

장승굿 축제는 수원민예총에서 제작한 '평화수호 대장군'과 '해원상생 여장군' 장승 한 쌍을 세우며 벌이는 행사로, 11월 2일 오후 1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식전 공연으로 평화 수호와 해원 상생을 기원하는 '서예 퍼포먼스'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의지를 촉구하는 창작연희극 '사니의 꿈'이 펼쳐지고, 2시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이어진다.

장승굿은 3시부터 진행되어 대동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100여명의 풍물패가 벌이는 장승굿은 축원 고사, 비나리, 사자놀이, 국악앙상블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로 진행되어,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풍성한 가을 축제를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로부터 장승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마을 어귀에 세워져 주민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왔다. 이런 전통을 이어받은 경기도 역시 정월과 10월에 마을축제로 장승굿을 벌이며 마을과 주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오래도록 기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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