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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청명단오제 주민화합 전통문화 축제 자리매김
2008-06-16 11:18:26최종 업데이트 : 2008-06-16 11:18:26 작성자 :   김기서

지난 6월 14일 영통구 영통동 느티나무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영통청명단오제'가 신.구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한마당 축제로 치러졌다.

영통청명단오제 추진위원회는 신도시 형성으로 사라졌던 영통의 옛 전통축제인 단오제를 4년째 재현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영통1동 주민을 위한 동 단위 행사로 제한하지 않고 인근지역인 영통2동과 태장동 주민까지 함께 어우러져 성황리에 치러졌다.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 그네뛰기와 물동이 지고 달리기, 팔씨름, 단체 줄넘기, 씨름대회,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통 청명단오제 주민화합 전통문화 축제 자리매김_3
소달구지 체험
한가족 어울마당에서는 화성 거중기를 직접 다루며 체험하는 화성 축성체험, 소를 타고 마을 한 바퀴를 돌아보는 소달구지 여행,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끼는 반차도 탁본체험, 단오제의 대표적인 풍속인 수릿날 소원빌기와 창포머리 감기, 가훈 써주기, 먹거리 장터, 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영통 청명단오제 주민화합 전통문화 축제 자리매김_1
산신제
오이환 영통청명단오제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네뛰기, 씨름, 청명산 산신제와 당산제 등 우리네 향토문화를 재현한 '영통 청명단오제'가 영통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청명단오제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산교육의 장이자, 3세대 어울림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역사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 옛 사진 전시와 화성사진전,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오후에는 극단 '내일'의 창작 마당극 '우리가 남이가' 공연이, 저녁에는 수원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마을음악회가 열려 행사장은 온 종일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영통 청명단오제 주민화합 전통문화 축제 자리매김_2
당산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명중 이조원 학생은 '자원봉사 활동으로 행사에 참여했는데 마을의 안녕을 비는 당산제와 도심속에서는 볼 수 없는 소달구지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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