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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수원천 튤립축제 "놀러오세요"
30~1일, 1일엔 전투비행단 하늘사랑 축제와 연계
2011-04-26 13:36:50최종 업데이트 : 2011-04-26 13:36:50 작성자 :   조영희
권선구에서 개최하는 제5회 수원천 튤립축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수원천에서 펼쳐진다.

수원천 세류대교에서 세천교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테마화단 관람과 체험행사, 소규모 공연으로 꾸며지며, 제10전투비행단에서 5월1일 개최하는 수원 하늘사랑축제와 연계하여 민·관의 협력을 높이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2만 6천구의 튤립을 중심으로 가지니아 등 다양한 봄꽃 11종 1만 8천본으로 5개의 테마화단을 꾸며, 봄을 맞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토피어리, 포토 존, 동물모양벤치, 바람개비 등 29종 546점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한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튤립과 일반화단을 분리·조성하여 꽃감상구간과 체험구간을 구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튤립테마화단은 축제기간외에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한다.

화사한 수원천 튤립축제 놀러오세요  _1
테마화단


또 테마화단 관람과 아울러 18개의 체험행사와 소규모 공연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체험행사는 참여자의 화합을 이루어내는 마당을 테마로 시민·어린이·장터·녹색 4개의 마당으로 구성하였다. 

시민마당은 화성시와 장안·팔달구의 주민을 초청하여 주민참여형 부스로 운영된다. 
수지침, 도예, 수공예 카드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장터마당은 물품판매 수익금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권선구복지위원회의 떡메치기체험, 중소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떠들썩한 장날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이 마당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뗏목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곤충체험, 소원지적기로 구성된 인기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튤립을 인형탈로 제작하여 공연을 펼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세계와 추억을 선물한다. 

녹색마당은 직접 모종을 심어 가져가는 우리꽃 심기, 친환경 체험, 자연물로 만드는 생태공작소, 권선구 마을만들기 홍보관을 운영하여 자원재활용 및 자연보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화사한 수원천 튤립축제 놀러오세요  _2
우리꽃 심기 체험


이번 튤립축제에서는 수원천에 열린무대를 만들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소규모 공연을 추진한다. 
30일과 1일 오후 버들교앞에서 권선구 관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함께 장안·팔달구의 주민이 참여하여 기타공연, 무용, 난타 등의 다양한 공연을 꾸민다. 
30일 오전에는 세류중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밴드·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제10전투비행단은 이번 튤립축제기간에 맞춰 수원 하늘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형항공기 경인예선,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장갑차 전시 및 탑승체험 등이 펼쳐질 계획으로,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운 비행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권선구와 비행단은 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연계, 수원천을 통해 비행장을 입장할 수 있도록 부대후문을 개방하고 상호 행사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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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축제 주요 행사일정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 날 연휴기간을 앞두고 개최되어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굳이 먼곳을 방문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권했다.
행사문의 : 권선구행정지원과 ☎031-228-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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