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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골목길 축제' 지동에서 즐기자
26일, 시끌벅적 연 날리고 사방치기하고..전통놀이 복원 축제 한마당
2011-11-23 08:56:55최종 업데이트 : 2011-11-23 08:56:55 작성자 :   박윤실

'추억의 골목길 축제' 지동에서 즐기자 _1
'추억의 골목길 축제' 지동에서 즐기자 _1

오는 26일 토요일, 지동 골목길이 시끌벅적해진다. 

지동은 2011년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인 '수원화성과 지동 골목과의 반가운 동행' 을 성공적으로 추진,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자축할 수 있는 '지동 추억의 골목길 축제'를 화성 창룡문 옆 게이트볼장 인근 골목 및 테마 1번 시범골목에서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전통놀이 문화를 복원하여 추억의 골목놀이를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사방치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날리기는 연 만들기 운영 강사를 섭외해서 연의 역사와 문화도 설명하고, 즉석에서 연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추어 재능 기부자 5팀을 초청해 성악, 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행사장과 골목길 주변에 지동 주민들이 찍은 마을 사진 전시와 새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추억의 달고나 등의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주민, 작가, 삼성자원봉사단들이 함께 직접 만든 나비를 골목에 붙여보는 '나비 붙이기 퍼포먼스'도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동 주민 자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아이들에겐 전통놀이 체험을 어른들에겐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 간 소통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골목길 축제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간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문의:지동주민센터( 031-228-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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