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풍경과 판화 사이의 변증법적 사유
5인의 작가가 보이는 '외곽의 지층들' 8일부터 전시
2018-06-05 09:56:15최종 업데이트 : 2018-07-05 19:15:37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
김홍식 작가의 그날 이후의 기록 해움미술관 2018년 두 번째 기획전 지역콘텐츠 연계 기획 '외곽의 지층들' 전시가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해움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전시는 켜켜이 쌓인 도시 외곽의 지층들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판(plate)에 새기고 기록한 故이상국화백, 김홍식, 배남경, 정상곤, 차민영 다섯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전통 목판화부터 판화의 다양한 방법론적 시도를 보여줌으로서 도시풍경과 판화 사이의 미적가능성을 제기하고 변증법적 사유를 제시한다.
판화는 타 예술 장르보다 기술매체의 변화를 수용하고, 실험적인 예술형식을 모색하는 장르다. 이번 해움미술관 기획전 '외곽의 지층들'은 판화의 다양한 방법론적 시도를 보여주면서 과거와 현재, 개발과 역사성의 보존방향이라는 점에서 도시의 오래된 미래를 그려보고자 했다. 외곽의 지층들 전시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