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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콘서트콰이어 ‘행복 나눔 콘서트’ 정기 공연
내달 2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합창으로 사랑 나눠줘
2019-11-13 15:35:05최종 업데이트 : 2019-11-13 15:36:22 작성자 :   김매옥

수원콘서트콰이어가 지난해 공연중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콘서트콰이어가 지난해 공연중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콘서트콰이어(지휘자 권대현)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9년 활동 마지막 공연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행복 나눔 콘서트'로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수원콘서트콰이어는 이날 공연 중에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마예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합창단 활동에 필요한 경비도 넉넉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 합창단이라 기쁜 맘으로 1년간 활동한 수입금과, 단원들의 모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콘서트콰이어 관계자는 "대상자 선정에서도 공정을 가지기 위해 수원시청 청소년지원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활발한 연주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합창단 대표이자 지휘봉을 잡고 있는 권대현 지휘자는 올 초에 수원음악인상을 수여 받을 정도로 지역 음악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과 호흡하는 음악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권대현 지휘자는 "2020년에도 행복 나눔 콘서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부천, 전남 등 지방에서도 신청이 들어오고 있는데 우선 수원지역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연주비는 신청하는 단체 규모에 따라 무료 연주도 진행한다. 어려운 시설 어르신들을 찾아 뵐 때에는 무료 연주에 간식까지 준비하여 진정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대현 지휘자는 "2019년을 마무리 하는 행복나눔 콘서트에 수원 시민들을 기쁜 맘으로 초대한다"며 공연에 와서 응원해 준다면 더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정기공연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한편 수원콘서트콰이어 합창단은 1983년 7월에 난파콰이어 합창단으로 창단하여 활동하다가 1988년 10월에 개명했으며 수원 합창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한 전통을 자랑하는 혼성합창단이다.

전국 합창제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입상 경험이 있으며, 현재 전공자와 비전공자 40여명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원콘서트콰이어, 행복 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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