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문화욕구, 복지가 후원으로 해결…임시청사로 강의실 확보 곤란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사교댄스' ‧ '통기타' 강좌…상가건물 지하 무상 제공
2020-01-08 09:59:59최종 업데이트 : 2020-01-08 10:03:12 작성자 :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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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가 개설한 통기타 강좌. 사진은 수강생들이 강의를 들으며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는 임시청사를 사용하고 있어 그동안 다양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만족시키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관내 한 복지가의 후원으로 상가건물 지하를 무상으로 제공해줌으로써 신규 프로그램 개설이 가능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설문조사시마다 운동 및 음악과 관련한 프로그램 개설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공간과 소음 문제로 인하여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 중에 하나였다. 이번에 개설된 스포츠댄스&사교댄스와 통기타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강좌인만큼 큰 호응을 받으며 각각 6일과 7일 첫 수업을 진행하였다.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 스포츠댄스&사교댄스 수강생들이 기본 스텝을 배우고 있다.
인생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통기타 배우기라는 한 주민은 "곰 세 마리를 부르면서도 기타리스트가 된 것 마냥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1년 뒤 꼭 한 곡을 완주할 수 있게 열심히 배워야겠다"며 즐거워 했다. 정철호 영통3동장은 "영통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스포츠댄스&사교댄스, 통기타 프로그램 외에도 리듬장구 난타, 캘리그라피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