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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방문교육 서비스
수원시, 한국어교육, 아동양육 어려움 해결
2009-03-31 14:59:45최종 업데이트 : 2009-03-31 14:59:45 작성자 :   

4년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김진희씨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만한 친구나 가족이 가까이 없는 상태에서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시부모님과의 갈등은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숙제였다. 얼마전 셋째아이까지 임신하고 나니 아직 네살과 세살밖에 안된 두 아이를 돌보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시가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파견하고 있는 전문지도사가 큰 도움이 됐다. 전문 지도사로 지난 2월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김씨의 집을 방문하고 있는 강미애씨는 상담과 양육보조,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결혼이민자 방문교육 서비스_1
전문지도사에게 한국어교육을 받고 있는 김진희씨

또 한국말이 서툰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이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씨는 "대화 상대가 없으니까 속상한 얘기를 많이하는데 그런 얘기를 친구처럼 들어줄 수 있어서 좋다. 어려운 점들을 알게되면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리상의 문제 때문에 각종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2월과 8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5개월간 진행된다. 수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교육 전문지도사는 총 17명으로 68곳의 가정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자녀양육 역량강화교육, 임신 및 출산 지도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수원시 가족여성과로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대상가정을 선발하고, 선발된 가정은 매주 2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수원시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아주대와 수원YWCA에서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교육인원의 20%이상을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도록 지원하고, 별도의 놀이방을 운영해 교육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결혼이민자들의 조기 정착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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