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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둘레길 23㎞ 조성…국립공원 구간 11월 개통
2018-09-25 14:31:00최종 업데이트 : 2018-09-25 14:31:00 작성자 :   연합뉴스
내년 총연장 400㎞ '천 리 도보여행길' 완성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립공원 구간을 포함해 원주 치악산의 숨은 비경을 탐방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돼 11월 개통된다.
치악산 둘레길은 3개 코스 23㎞로,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됐다.
제1코스(행구사찰길)는 국형사에서 제일참숯가마까지 8.9㎞, 제2코스(구룡산책길)는 제일참숯가마에서 수레너미교까지 9.4㎞, 제3코스(스승의길)는 수레너미교에서 태종대까지 13.1㎞이다.
이 가운데 횡성구간 8.4㎞는 횡성군에서 조성하고 치악산국립공원 구간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맡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조성하는 구간은 제2코스 제일참숯가마에서 새재골까지 3.9㎞와 제3코스 수레너미교에서 한다리골까지 4.7㎞ 등 2개 구간 8.6㎞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조성하는 구간은 11월 중 개통 예정이다.
치악산 둘레길은 구간 곳곳이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고 전망대와 목재 데크, 교량,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준공 시점은 2020년이다.
치악산 둘레길은 원주굽이길과 연결된다.
2020년 준공 예정인 원주굽이길은 지난해 11월 1차로 16개 코스 245㎞가 개통됐다.
올해 소금산 출렁다리길 등 5개 코스 55㎞가 추가로 개통된다.
내년에 5개 코스 50㎞와 2020년 4개 코스 50㎞가 완공되면 총연장 400㎞인 천 리 도보여행길이 완성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치악산 둘레길과 원주굽이길이 연결되면 국내에서 가장 긴 도보 여행길로, 시민은 물론 전국의 걷기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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