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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기업 6곳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앞장' 협약
2019-08-14 07:31:39최종 업데이트 : 2019-08-14 07:31:39 작성자 :   연합뉴스

테마 쉼터 조성·대나무 식재 등 수행…체류형 관광지 조성 기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14일 지역기업 6곳이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울산농협,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 LS니꼬동제련, 비아이티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은 테마 쉼터 조성,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 LS니꼬동제련은 대나무 식재 공사, 비아이티는 비료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규정과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행정·재정·기술 지원에 나선다.
앞서 올해 5월 15일 울산시청에서 시민단체와 기업, 공공기관 57곳 대표가 태화강 백리대숲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5월 30일에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 식재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민선 7기 송철호 시장 공약사항이다.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시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을 위해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거쳐 명촌교에 이르는 40㎞(100리) 구간에 기존 대숲 밀도를 높이고 단절 구간에는 대나무를 새로 심는 등 대숲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테마 공간 5곳도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20년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강 백리대숲을 연계해 체류형 생태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울산시·기업 6곳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앞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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