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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 "만족도 커 다시 방문할 것"
2019-08-14 11:39:36최종 업데이트 : 2019-08-14 11:39:36 작성자 :   연합뉴스

"풍경 우수해 추천 의사 있어…볼거리·먹을거리 부족은 아쉬워"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의 새로운 명물인 청풍호반 케이블카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반 케이블카 운영자인 청풍로프웨이가 최근 이용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방문 후 만족도'는 4.1점(5점 만점)으로 '방문 전 기대감(3.7점)'을 0.4점 상회했다.
응답자들의 76%는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케이블카 이용 추천 의사에 대해서는 85%가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풍경이 우수(46%)하고, 제천 관광지와 연계(36%)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된 추천 이유로 꼽혔다.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볼거리 부족(49%), 먹거리 부족(18%), 교통 불편(16%) 등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케이블카 캐빈 내부가 덥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용객들의 거주지는 서울·경기(52%), 대전·충청(26%), 강원(10%), 대구·경북(8%), 부산·경남(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와 청풍로프웨이는 지속적인 매체 노출, 서비스·시설관리 강화, 볼거리·즐길 거리 확보 등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경기도 활성화 활 계획이다.
지난 3월 29일 개장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은 지난 13일 현재 32만5천명이다.
케이블카 운행구간은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2.3km다.
10인승 캐빈 43대가 초속 5m로 왕복 운행한다.
jcpark@yna.co.kr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이용객 "만족도 커 다시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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