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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난대수목원을 거제시로"…후보지 숲길서 시민 걷기대회
2019-10-10 17:24:10최종 업데이트 : 2019-10-10 17:24:10 작성자 :   연합뉴스

변광용 시장과 시민 등 400여명 2.6㎞ 걸으며 유치 염원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가 10일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염원하는 걷기대회를 했다.
변광용 시장 등 시민 400여명이 '국립 난대수목원은 거제로'란 구호와 함께 난대수목원 후보지인 동부면 구천리 숲길 2.6㎞를 걸었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남부권에 난대수목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거제시는 해양성 난대기후의 영향을 받아 570여종에 이르는 각종 동식물이 자라는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대 산림 200㏊를 난대수목원 부지로 제시했다.
이 지역 대부분이 국유지여서 따로 보상이 필요 없고 임도,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도 이미 잘 갖춰져 있다.
또 남부내륙철도 개설이 확정되면서 수도권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에도 유리하다. 거제시민 24만여명 중 16만명 이상이 난대 수목원 유치에 찬성하는 서명을 할 정도로 거제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산림청은 오는 18일 입지 선정에 앞서 거제시를 방문해 현장 평가를 한다.
seaman@yna.co.kr

"국립 난대수목원을 거제시로"…후보지 숲길서 시민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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