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 피해 여행·숙박업 소상공인에 150억 지원
2020-04-08 10:13:00최종 업데이트 : 2020-04-08 10:13:0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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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피해를 본 도내 여행·숙박업 운영 소상공인들에게 오는 10일부터 긴급특별자금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업종코드 N752) 및 '숙박업'(업종코드 I55)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7천만원 융자한도로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2년간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대 내외의 보증료율을 0.5%로 고정 운용해 금융부담을 덜어준다. 도는 신용등급을 기존 6등급에서 10등급까지로 완화해 저신용자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 위탁보증, 인력확충, 심사절차 대폭 간소화를 통해 지원에 걸리는 기간을 최소화한다.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gnsinbo. or.kr)에 신청할 수 있다. bong@yna.co.kr 경남도, 코로나 피해 여행·숙박업 소상공인에 150억 지원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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