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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인생샷 여기예요"…경남도, 촬영 명소 17선 선정
2020-05-28 16:59:50최종 업데이트 : 2020-05-28 16:59:50 작성자 :   연합뉴스

코로나로 해외서 국내로 눈 돌린 신혼 여행객 선제 대응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9일 예비 신혼부부와 젊은 연인들을 대상으로 도내 '웨딩·인생샷' 촬영 명소 17선을 선정해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신혼여행객이 국내 여행지로 눈을 돌리는 등 최근 여행 경향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다.
촬영지 17선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촬영 명소는 물론 젊은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인생 최고 장면인 '인생샷' 명소도 포함됐다.
남해안 섬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저녁 일몰이 아름다운 통영 달아공원, 벽화마을로 유명한 통영 서피랑이 선정됐다.
은빛 모래밭과 푸른 바다가 병풍처럼 둘러싼 해변이 펼쳐진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코끼리바위, 자그마한 구릉이 이어져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김해 대성동고분군과 도심 속 역사공원인 김해 봉황동 유적은 대표적인 촬영 명소다.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밀양 꽃새미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고 있는 거제 근포마을 동굴도 이름을 올렸다.
시원한 바다와 함께 이국적 풍경이 어우러진 거제 바람의 언덕,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깃든 함안 고려동 유적지, 돌담길의 빼어난 운치를 즐기는 고성 학동마을 돌담길, 세계 각국 테마정원이 펼쳐진 남해 원예예술촌도 촬영 명소에서 빠지지 않는다.
푸른 차밭의 하동 매암다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남사예담촌, 유럽풍 산머루 농원인 함양 하미앙 와인밸리도 인기다.
유기농 힐링 복합 문화공간인 거창 이수미 팜베리, 개화기 의상을 입고 이색 촬영을 할 수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 자연 속 형형색색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산청·합천 황매산도 촬영 명소로 추천했다.
촬영 명소 17선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http://tour.gyeongnam.go.kr)와 경남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젊은 층에서 셀프웨딩 촬영을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이 유행이다"며 "경남에는 신혼부부와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와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숨은 장소들이 많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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