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반갑다 추위야" 전국 겨울축제 시즌 팡파르…입맛·손맛 잡는다
2018-12-14 17:05:16최종 업데이트 : 2018-12-14 17:05:16 작성자 :   연합뉴스
전남 담양·보성, 부산 해운대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추위에 신바람 난 강원·경기 얼음낚시 축제장도 '출격 준비'
(전국종합=연합뉴스)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굴 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꽁꽁 언 얼음구멍서 즐기는 짜릿한 낚시와 형형색색 아름다운 얼음 조각 구경에 지역 특산물 축제까지, 입맛과 손맛을 만족시킬 축제가 즐비하다.
이번 주말 전남 보성과 담양에서는 미리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고, 전북 부안에서는 겨울 숭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부산 해운대는 형형색색 빛 조형물과 트리로 꾸며져 겨울 바다에 매력을 더하고, 충북 영동에서는 24개 곶감 농장에서 생산한 최고급 곶감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형형색색 겨울빛에 빠진 바다
전남에서는 겨울밤을 환상적인 불빛으로 장식하는 '보성 차밭 빛 축제'와 '담양 산타축제'가 주말 여행객을 맞는다.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을 빛의 왕국으로 물들이는 축제는 '겨울 왕국'을 주제로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빛을 발산한다.
추위를 뚫고 피어난 1만 송이의 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히고 각양각색 눈사람과 디지털 나무가 아름다운 빛을 낸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겨울 축제를 만들어낸 담양군에서는 산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인 축제는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린다.
6m 높이의 산타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트리 경관 터널 등 동화 속 풍경을 떠올리는 야간 경관 조명이 메타프로방스의 이국적인 풍경을 밝힌다.
전북 부안군 상설시장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겨울 숭어를 맛볼 수 있는 '제9회 설(雪) 숭어 축제'가 14일 막을 올렸다.
숭어 빨리 먹기와 숭어 낚시, 숭어 맨손 잡기는 물론 상인동아리 댄스공연과 시장가요제, 트로트 빅쇼 등 다양한 공연까지 펼쳐져 흥을 더한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는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구남로 해운대광장, 옛 해운대역,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애향길 등 1.4㎞ 구간이 빛으로 그린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이달 1일부터 열린 '제5회 해운대라꼬 빛축제'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핫스팟이 즐비하다.
부산 대표 겨울 축제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 축제'도 한창이어서 캐럴이 울려 퍼지는 광복로에서 높이 20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충북 영동에서는 14일 곶감 축제가 막을 올려 24곳의 곶감 농장에서 생산한 최고급 곶감과 사과, 아로니아, 와인, 호두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곶감 따기, 곶감 깎기, 영동 감 낚시 등 곶감과 관련된 체험들과 곶감 게릴라 이벤트, 영동 곶감 산타

"반갑다 추위야" 전국 겨울축제 시즌 팡파르…입맛·손맛 잡는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