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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겨울 외투 항공사 코트룸에 맡기고 떠나세요"
2018-11-19 10:21:25최종 업데이트 : 2018-11-19 10:21:25 작성자 :   연합뉴스
아시아나·대한항공 '무료'…LCC는 '유료'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에 다녀오는 여행객이나 출장객을 위해 항공사들이 두꺼운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탑승객을 대상으로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시아나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의 경우 아시아나클럽 회원(즉시 신규가입 가능)이거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왕복 항공편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은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공동운항편 승객은 이용할 수 없다.
이 서비스를 원하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있는 '크린업에어'(24시간 운영)에서 접수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까지 5일간 무료 보관할 수 있고, 기간이 연장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대한항공[003490]도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을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24시간 운영)를 시작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1층 중앙 한진택배 카운터에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 당 외투 1벌을 최대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5일이 지나면 보관료를 추가로 받는다.
김해공항은 국제선 3층 CJ 대한통운에서 오전 5시 40분부터 밤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처럼 고객 1명당 외투 1벌을 5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일이 지나면 추가 보관료를 받는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같은 서비스를 하지만, 비용을 내야 한다
진에어[272450]는 내년 3월까지 인천발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1인 당 외투 1벌을 최대 7일 동안 9천원에 보관해준다. 7일이 지나면 하루에 2천500원의 보관료를 추가로 받는다.
진에어 코트룸 서비스는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 서편 M카운터 앞 한진택배 코트룸 서비스 전용 카운터를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을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고객은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 1층 AREX '트래블 스토어' 및 김포공항, 서울역, 홍대입구역 AREX 트래블 센터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1인당 7일 동안 9천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있는 '트래블 스토어'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1인당 외투 1벌에 최장 7일까지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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