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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청정바다 완도로 떠나자
2019-08-09 11:20:48최종 업데이트 : 2019-08-09 11:20:48 작성자 :   연합뉴스

한적한 섬에서 여유로움 만끽, 싱싱한 수산물로 보양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들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관광지는 넘쳐나고 무얼 하며 휴가를 보내야 할지 몰라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면 청정바다 전남 완도로 떠나자.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전복과 해조류 등 싱싱한 수산물이 있고 푸른 숲,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완도는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다.
완도에는 신지 명사십리·금일·생일 금곡·약산 가사·청산 지리 해수욕장 등 바라만 봐도 마음 탁 트이는 푸른 해변이 곳곳에 있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는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지난 4월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해송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나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18일까지 다시마 풀장과 모래찜질, 비치바스켓 체험,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필라테스, 해변 댄스, 명상 등 8종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를 찾는다면 청정바다를 마주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기후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섬'만한 곳도 없다.
행정안전부에서 '2019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의 섬'으로 선정된 '걷기 좋은 섬' 청산도, '풍경 좋은 섬'으로 생일도, '신비의 섬'으로 금당도가 좋다.
42.19km의 슬로길이 펼쳐져 있는 청산도, 멍 때리기 좋은 생일도, 금당 8경을 품고 있는 금당도도 좋지만 완도에는 크고 작은 265개(유인도 55개, 무인도 210개)의 섬이 있다.
섬 여행의 매력을 오롯이 느껴보고 싶다면 완도로 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완도에는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과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짚라인과 모노레일이 있는 완도타워, 보길 윤선도 원림, 정도리 구계등, 청해진 유적지 등 두루두루 둘러볼 곳도 많다.
완도는 먹거리도 풍부해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륨 등 영양분이 많아 여름철 원기회복에 그만인 전복이 있다.
명품 광어,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까지 완도에는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난다.
완도는 여름 휴가지로도 제격이고 꼭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곳이다.
chogy@yna.co.kr
여름휴가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청정바다 완도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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