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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도 오세요"…괴산 성불산휴양단지 숙박료 30% 인하
2020-06-29 10:47:49최종 업데이트 : 2020-06-29 10:47:49 작성자 :   연합뉴스

7∼9월 국가유공자 등 혜택 확대…할인액 지역화폐로 돌려줘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국가 유공자와 이웃한 증평·진천·음성지역 주민에게 올해 9월까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숙박시설 이용료를 30%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 국가 유공자와 유족 ▲ 장애인 ▲ 괴산 군민 및 사이버 괴산군민증 소지자 ▲ 군인 ▲ 다자녀 가정 ▲ 가족 친화 인증 기업 임직원 ▲ 공유도시 협약한 증평·진천·음성 주민이다.
이들에게는 기존에도 숙박료를 10% 할인해줬으나 피서철인 다음 달부터 9월까지 할인 폭을 확대했다.
숙박시설 이용료를 내면 할인액만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주는 방식이다.
2015년 개장한 성불산 산림 휴양단지 내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10채), 한옥체험관(1채), 산림문화휴양관(8실)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월 폐쇄했다가 이달 8일 재개장했다.
다만 밀접 접촉을 막기 위해 30명을 수용하는 한옥체험관과 14인실 숲속의 집 2채는 개방하지 않는다.
산림문화휴양관도 격실로 객실 4개만 운영한다.
예약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하한 숙박료를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한적한 숲을 찾는 피서객이 몰리면서 여름 휴가철 예약이 완료되는 등 성불산 휴양단지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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