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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부산 초중고 수학여행 전면 취소
2020-07-13 14:40:12최종 업데이트 : 2020-07-13 14:40:12 작성자 :   연합뉴스

교육청, 취소 수수료 학교운영비에서 보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올해 초·중·고·특수학교 수학여행 등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을 한시적으로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고려해 학생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상반기에 수학여행을 계획한 부산지역 293개 학교(전체 640개교 대비 45.8%)가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로 인해 수학여행 계획을 하반기로 연기하거나 취소한 상태다.
시교육청은 수학여행 취소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등 비용을 학교 운영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내년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되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코로나 여파 부산 초중고 수학여행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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