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심규언 동해시장 "코로나19 극복·삼척시와 통합 추진"
2020-07-13 15:52:56최종 업데이트 : 2020-07-13 15:52:56 작성자 :   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민선 7기 3년 차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삼척시와의 통합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심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2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동해항은 복합 물류항으로, 묵호항은 해양관광항으로 새롭게 변화시키고, 삼척시와 민간 주도의 통합을 통해 동해안 대표 항만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또 "180㎢ 규모로 압축된 스마트 도시 동해시는 관광지가 아닌 곳이 없다"며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5대 권역별 복합 관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5대 권역 관광사업은 무릉권역의 웰니스 건강휴양 관광명소, 추암권역의 일출과 야간경관 관광명소, 천곡권역의 도심 속 감성 관광명소, 묵호권역의 해양레저 관광명소, 망상권역의 세계적인 복합 관광지 개발 사업이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된 일상을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관리 방향을 재설정해 정주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임 여성과 청소년이 감소하면서 동해시도 소멸 위험에 처해 있는 게 현실"이라며 "청년 일자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동해형 뉴딜 사업을 발굴해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심 시장은 "40년 전 시청이 들어선 천곡동은 장화를 신고 다니던 허허벌판이었다"며 "이제 4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40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민선 7기 2년의 주요 성과로 LS전선 2공장 증설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본격 개발,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복지 서비스 확대, 특수학교 착공, KTX 동해 연장 등을 꼽았다.
dmz@yna.co.kr
심규언 동해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코로나19 극복·삼척시와 통합 추진"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