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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부터 벚꽃, 유채, 장미까지…한강공원 봄꽃 축제 4월 개막
2016-03-24 11:31:08최종 업데이트 : 2016-03-24 11:31:08 작성자 :   연합뉴스
4월2일부터 58일간 한강공원 곳곳에서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개나리부터 벚꽃, 유채꽃, 찔레꽃, 청보리, 장미까지. 꽃도 보고 다양한 행사도 즐기는 한강봄꽃축제가 다음 달부터 58일간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4월 2일 한강봄꽃축제가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일에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나리 따라 산책길을 걷는 한강 개나리 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벚꽃이 피는 데 맞춰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는 4월 4일에 개막해 10일까지 이어진다. 토요일인 9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벚꽃 콘서트가 개최된다.

봄이 한창인 5월 중순의 주말인 14∼15일에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있다.

5월 21일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찔레 나라축제와 28∼29일 이촌한강공원 청보리 축제는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기에 좋다.

장미가 만개하는 5월 하순에는 뚝섬과 양화 한강공원에서 장미 꽃을 볼 수 있다. 5월 20∼29일은 한강 어린이 봄꽃 소풍 주간이고 21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어린이 봄꽃 그리기 대회가 있다.

시민이 꽃과 나무를 심어 한강공원을 가꾸는 행사도 있다. 4월 2일에 교목 등 5천그루를 심는 행사가 있고 15일에는 마포구 16개동 주민이 난지한강공원에 꽃밭을 만드는 행사가 있다.

축제 기간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생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 22일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식용 들꽃을 찾아 화전을 만들어 시식하는 들꽃전 축제가 있고 5월 14일에는 서래섬 유채꽃밭에 나비 500마리를 풀어준다.

선유도 무지개 다리에는 연인들을 위한 꽃길이 생겨 선유도 거리 예술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강유람선을 타고 봄 꽃 구경을 하고 콘서트를 즐기는 기회도 있다. 유람선 블라썸크루즈에서 3월 26일 옥상달빛, 4월 9일 루싸이트 토끼 등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한다.

4월 18∼29일에는 서울마리나 요트 카페가 무료 개방되고 5월 5일에는 무료 요트 교육과 청소년 모형 요트대회 등이 열린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4월 한 달간 한강 로맨틱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4월 2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서울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5월 7∼8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청춘 30여팀이 연사로 나오는 대규모 강연 행사 청춘페스티벌 2016이 개최된다.

5월 5일 어린이날 반포한강공원에는 맛있는 먹을 거리가 풍성한 서울푸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5월 29일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휴식을 즐기고 싶은 시민을 위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한강에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계절 내내 한강공원을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나리부터 벚꽃, 유채, 장미까지…한강공원 봄꽃 축제 4월 개막_1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24 11: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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