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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 벚꽃 작년보다 이틀 빨리 개화
2016-03-25 08:36:29최종 업데이트 : 2016-03-25 08:36:29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도심의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남천동 벚꽃이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24일 오후 꽃망울을 터트렸다.

부산기상청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2동 주민센터 앞 벚나무 5그루에서 24일 오후 일제히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남천동 벚꽃 작년보다 이틀 빨리 개화_1

이는 지난해 비해 이틀, 평년에 비해 나흘 빠른 것이다.

지난해에 비해 개화 시기가 빠른 것은 3월(1∼23일) 평균기온이 9.4도로 지난해 8.4도 보다 1도 가량 높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분석됐다.

남천동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31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개화는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25 08: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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