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연휴 준비는 끝났다"…공룡엑스포 어린이 관객 모신다
2016-05-04 10:30:39최종 업데이트 : 2016-05-04 10:30:39 작성자 :   연합뉴스

(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공룡엑스포장으로 어린이 관객들을 모셔라."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최 측이 5일 어린이날부터 휴일까지 4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어린이 관객들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연휴 4일간 모두 20만명이 공룡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12공룡엑스포 당시 어린이날 하루 관람객이 9만9천여명이었던 점이 이런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

공룡엑스포가 공룡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어린이 행사인 만큼 교육기관 단체관람객, 일반관람객 등 18만5천여명의 어린이 관람객이 지난달 1일 개장이후 한달간 공룡엑스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관람객의 45%를 차지할 만큼 공룡엑스포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퍼레이드·상설공연·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상설무대에선 대한민국독도사랑세계연대가 검술시범·마술공연·밸리댄스 공연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시간이다.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설무대에서 TV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쿡가대표 등에 출연해 실력을 증명한 이연복 셰프의 요리특강을 준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셰프 특별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의 하나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셰프 행사는 엑스포 입장권 외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설무대에서는 전통연희, 줄타기, 비눗방울, 타악 퍼포먼스, 마술쇼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을 시간대별로 준비했다.

상설무대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룡엑스포 공식홈페이지(www.dino-expo.com)를 참고하면 된다.

아프리카산으로 살아 있는 공룡의 후예란 별칭을 얻은 슈빌도 공룡엑스포 전시장내 디노아쿠아리움에서 적응 기간을 끝내고 어린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조직위는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와 본격적인 체험학습 기간 도래 등 관람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여서 목표 관람객 18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04 10:30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