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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순천만정원…꾸루꾸미원 등 새 단장
2016-05-04 10:34:55최종 업데이트 : 2016-05-04 10:34:55 작성자 :   연합뉴스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천학의 도시 흑두루미를 소재로 새롭게 조성한 꾸루꾸미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꾸루꾸미원은 순천만 흑두루미 새 생명 탄생에 대한 행복이 꽃씨와 함께 널리 퍼져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정원이다.

가정의 달에 순천만정원…꾸루꾸미원 등 새 단장_1
순천만정원 꾸루꾸미원.

이 정원에는 대형 흑두루미 조형물을 비롯해 짱뚱어, 농게, 꼬막, 칠게 등 순천만 자연 속에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조형물을 설치해 순천만의 변화무쌍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또 네덜란드 정원에는 다알리아꽃이 활짝 피었고 주요 관람로에는 디기탈리스를 이용해 화려한 사진 찍는 곳을 마련했으며, 5월 꽃의 여왕인 장미와 작약 수 만 송이가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해 관람객들을 반길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스김라일락 꽃이 한창 향기를 내뿜고 붓꽃, 알리움, 이팝나무 등 150여종의 5월을 대표하는 꽃들이 순천만국가정원 안에서 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조성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나무의 푸름이 짙어지는 등 아름다운 치유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04 10: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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