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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체험해요…5∼8일 연천서 구석기축제
2016-05-04 11:07:18최종 업데이트 : 2016-05-04 11:07:18 작성자 :   연합뉴스

(연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선사시대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제24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5∼8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열린다.

연천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곡리안의 귀환이란 주제로 다양한 선사시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체험 공간, 공연·이벤트 공간, 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선사시대 체험해요…5∼8일 연천서 구석기축제_1
2015년 구석기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체험 공간에서는 석기로 고기를 잘라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를 비롯해 세계구석기체험마을, 사냥하기와 창던지기 등 구석기 시대 최고 사냥꾼을 선발하는 전곡리안 올림픽 등 원시시대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이벤트 공간에서는 구석기 퍼레이드를 비롯해 개막 특별공연, 세계민속음악공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5일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원시인 복장을 한 주민들이 전곡읍에서 행사장까지 구석기 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특별공연,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전곡리 선사박물관에서는 기획전 관람, 발굴 구덩이 관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 미군 병사인 그렉 보웬씨가 우연히 주먹도끼 4점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30만년 전 동아시아에도 타제석기인 주먹도끼 문화가 존재했음이 입증돼 세계적인 유적지가 됐다. 1979년 10월 사적 제268호로 지정됐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04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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