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체험행사 마련
2016-05-04 14:54:27최종 업데이트 : 2016-05-04 14:54:27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부산 해운대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지역 비영리단체 러브부산운동본부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5일 오전 9시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수영로교회에서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컴패션과 함께하는 가난 체험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 세부의 쓰레기마을에 살며 생계를 위해 쓰레기를 모으던 소년이 후원자의 사랑으로 가난을 딛고 희망을 되찾는 과정을 체험하는 행사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부모 세대는 가난을 체험했지만 젊은 세대는 대부분 경제적인 가난을 겪지 않았다"며 "어린이날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난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제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뮤지컬공연, 아동극, 버블쇼, 놀이기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소방, 경찰, 의료, 공예, 네일아트 등을 체험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행사 수익금은 한국컴패션이 26개국에 있는 가난한 어린이를 돕는 1대 1 양육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체험행사 마련_1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04 14:54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