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지난달 일본인 관광객 3년 6개월만에 늘었다
2016-03-18 16:23:25최종 업데이트 : 2016-03-18 16:23:25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 3년 6개월만에 늘어났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14만4천493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2월의 14만2천587명보다 1.3% 증가해 2012년 8월 이후 이어진 감소세에서 벗어난 것이다.

관광공사는 "계속 감소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진행했던 여러 행사와 마케팅의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체 방한 관광객은 112만6천250명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54만6천408명으로 지난해 2월의 51만6천787명보다 5.7% 늘어났다.

중국인 관광객은 춘절 연휴 기간과 크루즈 입항이 늘어나 증가한 것으로 관광공사는 분석했다.

긴 설 연휴로 동남아 관광객도 늘었다.

국가별로 방한 관광객이 전년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베트남으로 총 1만7천804명이 방문해 작년 2월의 9천809명보다 81.5% 늘었다.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도 1만9천657명을 기록해 전년보다 38.3% 증가했다.

한편, 해외여행을 떠난 한국인 수는 187만6천928명으로 작년 2월보다 29.8%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설연휴와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일본인 관광객 3년 6개월만에 늘었다_1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8 16:23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