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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충청권: 핑크뮬리·해바라기 속에서 '찰칵'…태안은 가을꽃 가득
2019-09-27 11:00:04최종 업데이트 : 2019-09-27 11:00:04 작성자 :   연합뉴스

갖가지 버섯이 한자리에…충북 괴산 버섯 축제 개막
(태안·괴산=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9월의 네 번째 주말인 28∼29일 충청권은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구름이 있겠지만 대체로 맑겠다.
가을을 맞아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들녘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는 충남 태안으로 떠나보자.
산과 계곡이 많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에서 다양한 버섯요리를 맛보는 것도 좋겠다.
◇ "꽃 구경하고 대하도 먹고" 태안서 만나는 가을의 향연
깊어가는 가을 충남 태안에 활짝 핀 국화와 핑크뮬리를 감상하며 풍요의 계절을 한껏 즐겨보자.
'2019 태안 가을꽃 축제'가 27일부터 한 달간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린다.
가을 드림(Dream)'이란 주제로 마련된 축제에서는 정조·고결·평화·청순의 상징인 국화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이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코리아플라워파크는 태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고, 봄에는 튤립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전체 면적 11만4천263㎡(약 3만4천564평)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과 LED 조명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이 곳에서는 야간에 빛 축제를 열어 자연 본연의 모습이 빛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경도 선물한다.
남면 청산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팜파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
11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에서는 파란 하늘 아래 큰 키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팜파스 꽃이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청산수목원 인근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도 지난 14일부터 '2019 핑크뮬리·세이지 축제'가 진행 중이다.
이 축제에는 핑크뮬리, 퍼플뮬리, 멕시칸 세이지, 파인애플 세이지, 체리 세이지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태안의 가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청천 푸른내 시장서 버섯축제…버섯랜드도 개장
맑은 계곡과 높은 산이 많은 청천은 버섯 산지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화양구곡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서 오는 28∼29일 버섯 축제가 열린다.
청천면 푸른내 시장에서 열리는 버섯축제에서는 이 지역에서 생산한 버섯과 산나물, 올해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한다.
버섯 팸투어, 황금 버섯을 찾는 보물찾기, 버섯 요리 만들기,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청천면 버섯랜드도 지난 25일 개장했다.
괴산군이 107억원을 들여 건립한 2층 규모(연면적 2만2천㎡)의 버섯랜드는 버섯 유통센터, 버섯 전시관, 야외무대와 체험시설을 할 수 있는 광장 등을 갖춰 이 지역에서 나는 버섯을 상설 판매한다.
괴산군은 버섯랜드를 버섯산업 거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해구 청천 푸른내 상인회장은 "청천이 관광 명소를 넘어 충북 버섯 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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