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9월 광주 오면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느낀다
2016-03-02 10:59:27최종 업데이트 : 2016-03-02 10:59:27 작성자 :   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오는 9월 광주에서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가 열린다.

2012년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순천만정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5번째다.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구 풍암호수 일원에서 열리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한다.

농식품부가 전국 광역 지자체의 공모 신청을 받아 개최 장소를 정한다.

이 박람회는 도농(都農)간 상호 교류 확대 등 공동체 활성화, 텃밭 등 도심 유휴공간을 이용한 생산활동과 여가생활 확대, 소통공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옥상농장, 한 평 텃밭 등이 조성된 홍보관을 비롯해 도시농업관, 고구마 수확체험을 하는 농촌농업관, 곤충체험이 가능한 자연학습관이 들어선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부터 아로마 체험 등 원예치료, 도시농업 오감만족 콘서트, 텃밭음식 나누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광주시는 호수공원 산책로 주변 자투리를 이용해 조성한 텃밭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공영텃밭의 개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가까운 김치타운과 연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체험 행사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박람회 세부 프로그램을 짜고 진행할 시행 단체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농업이 갖는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소통, 교류 확대 등의 취지를 이해하길 기대한다"며 "빈곳을 활용한 도심 속 다양한 텃밭의 유형도 배워보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02 10:59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