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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산공원 개발방식,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
2018-12-11 11:30:56최종 업데이트 : 2018-12-11 11:30:56 작성자 :   연합뉴스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 남산공원을 근린공원으로 조성할지, 관광형으로 개발할지를 묻는 시민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여론조사는 여수시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3주간 이뤄진다.
여수 원도심에 있는 남산공원은 여수 앞바다와 돌산대교, 장군도, 경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리적 조건이 우수한 만큼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광 명소로 개발하자는 의견과 자연을 훼손하지 말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관광 명소로 개발하면 예산 부담은 적지만, 교통 불편과 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공영개발로 근린공원을 조성하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시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여수시는 지난 5월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시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공원 개발방식을 정하기로 했다.
남산공원은 공원진입로 427m와 주차장 100면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됐으며, 2단계로 2만5천㎡ 면적의 정상부 공원 조성만을 남겨두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여수 남산공원 개발방식,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

여수 남산공원 개발방식,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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