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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롯불에 구워 먹는 감자·옥수수…인제 대내마을서 화로축제
2019-02-15 11:46:38최종 업데이트 : 2019-02-15 11:46:38 작성자 :   연합뉴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17∼18일 기린면 서 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2019년 대내마을 어울림 화로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축제는 대내마을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옥수수 등을 화로 숯불구이로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축제다.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특산품의 판매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 1리 마을회관 앞 실개울에는 얼음썰매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고, 화롯불을 재연하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또 송어와 빙어 뜰채체험, 얼음조각상 만들기, 떡메치기, 옛날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이 펼치는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 특산품을 관광객에게 알리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화롯불에 구워 먹는 감자·옥수수…인제 대내마을서 화로축제

화롯불에 구워 먹는 감자·옥수수…인제 대내마을서 화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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