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우정의 길' 함께 걸어요"…대만 트레일 여행 모집
2019-10-16 14:52:21최종 업데이트 : 2019-10-16 14:52:21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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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우정의 길'을 함께 걷는 행사를 다음달 대만에서 진행한다. 제주올레는 국내 올레꾼들과 함께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을 함께 길을 걸으며 축하하는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을 11월 15∼18일 3박 4일간 운영하며 참가자 3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제주올레의 '우정의 길' 프로젝트는 제주올레 길과 해외 도보여행 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지정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제주올레는 이번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을 포함해 그리스·레바논·캐나다 등 10개국 11개 트레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걷는 길을 활용한 국제 교류 및 제주올레 길의 해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올레 15코스와 우정의 길로 맺어진 대만의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은 대만 북서부에 위치한 총 270㎞의 도보 여행길이다. 녹나무가 펼쳐져 있는 산악지대의 자연경관과 난개발 사이에서 보존된 역사와 문화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트레일 코스이다. 이번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됐던 스위스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이다. 3박 4일 동안 대만 천리길협회와 제주올레가 추천하는 총 5개의 코스를 대만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걸으며 우정의 길 기념식 행사에 참여하고 대만 시탄 지역의 구시가지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참가비는 1인 116만 5천원으로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소식'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bjc@yna.co.kr 제주올레 "'우정의 길' 함께 걸어요"…대만 트레일 여행 모집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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