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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즐겨요" 횡성한우축제 10월 15∼30일
2020-09-08 15:27:12최종 업데이트 : 2020-09-08 15:27:12 작성자 :   연합뉴스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명품 먹거리 축제인 횡성한우축제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횡성문화재단은 제16회 횡성한우축제를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우(牛)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 측은 최근 영상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전시, 판매, 공연, 시설물 구축 등 5개 분야를 주축으로 한 기본 계획 구상을 완료하고 온라인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섬강 둔치 일원에서 진행되었던 축제에서 온라인 축제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TV'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횡성한우 판매 촉진을 위해 홈페이지에 횡성축산업협동조합과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등 주요 생산자단체와 지역 전문 취급점 정보를 제공하고 각각의 쇼핑몰로 접속 가능한 온라인 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어사매 장터'도 연계한다.
홈페이지와 횡성한우축제TV를 통해 중계되는 영상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 횡성한우와 농특산물 판매 확대, 지역경제 및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명 셰프 및 셀럽이 참여하는 '셰프의 오픈키친'과 '먹방 토크쇼' 등을 통해 횡성한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플루언서 초청 횡성 탐방기' 영상을 제작해 횡성한우체험관과 루지체험장, 호숫길 등 횡성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및 체험시설을 알릴 계획이다.
횡성문화체육공원에는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해 축제 허브로 삼을 예정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통제 속에서 오프라인 공연도 병행한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면 지역을 찾아가는 화합 콘서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읍민을 위해서는 횡성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이외에 횡성한우를 테마로 한 그림전과 사진전을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횡성군청 로비 갤러리에서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횡성 출신 스포츠 스타 이형택과 가수 김희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홈페이지에 다양한 이벤트와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구현해 축제 붐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재단 측은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 출연진 등은 이달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축제는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추진하는 만큼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하고 온라인상에서 소통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온라인에서 즐겨요" 횡성한우축제 10월 15∼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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