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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울산 앞바다에 해상 캠핑장 생긴다
2019-10-15 11:03:00최종 업데이트 : 2019-10-15 11:03:00 작성자 :   연합뉴스

현대차 노사·울산 북구 업무협약…체류형 관광지로 지역 명소 기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북구 당사 앞바다에 해상 캠핑장 조성을 본격화한다.
현대차 노사는 15일 울산 북구와 '당사 현대차 해상 캠핑장(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 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노사 대표와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캠핑장은 전국 최초로 바다 위에 조성된다.
울산 북구 당사동 507번지 일원 공유수면 위에 6천200㎡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3월 착공,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수용 인원 100명 기준 캠핑 사이트 25면에 다목적 공연장, 휴게시설, 전망대, 화장실, 샤워장, 개수 시설 등을 갖춘다.
노사는 올해 4월 노사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방안으로 해상 캠핑장 설립 추진을 결정하고 울산공장이 있는 울산 북구와 함께 장소 선정·타당성 등을 검토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해상 캠핑장 조성 공사 비용 30억원을 북구에 지정 기탁한다.
북구는 해상 캠핑장 조성을 위한 제반 업무 수행과 향후 운영 관리 주체 선정, 지속 운영을 위한 예산·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캠핑장 정식 명칭은 현대차 노사와 당사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
이동권 구청장은 "현대차 지원으로 조성되는 해상 캠핑장을 지역 명소로 발전 시켜 체류형 관광지 원동력으로 삼고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내년 10월 울산 앞바다에 해상 캠핑장 생긴다

내년 10월 울산 앞바다에 해상 캠핑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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