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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량대첩축제 취소…'코로나19 확산 우려'
2020-07-02 16:11:22최종 업데이트 : 2020-07-02 16:11:22 작성자 :   연합뉴스


(해남=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매년 9월 전남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 글로벌 역사문화축제 2020 명량대첩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전남도와 명량대첩기념사업회는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도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인근 광주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사회 확산이 우려돼 이 같이 결정했다.
다만 축제의 지속성과 역사적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명량대첩 전승일인 오는 11월 1일 소규모 기념행사로 대체해 열기로 했다.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명량대첩 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충무공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의 주제로 대표하고 선인들의 희생정신을 기념한 각종 선양사업으로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명량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콘텐츠 발굴 등 내실 있는 준비로 내년 축제에서 더욱더 나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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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명량대첩축제 취소…'코로나19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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