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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을축제 지원사업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
2020-09-08 14:32:35최종 업데이트 : 2020-09-08 14:32:35 작성자 :   연합뉴스

마을축제 기획 교육과정 운영해 전문가 양성 예정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올해 마을축제 지원사업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최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마을 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지원사업 공모 시기를 9월로 연기하며 하반기 축제를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등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마을 축제 지원사업을 취소하고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향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반영한 마을축제의 새로운 변화 방안을 찾기 위한 축제 기획 교육과정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기획 교육을 운영해 마을 축제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게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 방식을 주민과 함께 발굴하는 마을 축제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마을 축제는 취소됐지만, 축제 기획 교육을 통해 안전하면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즐거운 마을 축제 방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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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을축제 지원사업 취소…"코로나19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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