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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스케이트 타고 사랑축제 즐기고…"보령서 겨울 낭만을"
2018-12-05 15:36:55최종 업데이트 : 2018-12-05 15:36:55 작성자 :   연합뉴스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겨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500㎡(30m×5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0㎡(6.7m×45m)로, 400명까지 동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와 민속썰매장 2천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천원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장식에서는 싱크로나이즈 공연, 불꽃쇼, 대형 트리 점등식이 펼쳐진다.
성주면에 있는 보령무궁화수목원은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목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슬로프 72m, 폭 9m의 규모의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20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튜브 눈썰매 대여료는 2천원이다.
22∼24일은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과 공연, 로맨틱투어가 어우러지는
대천겨울 바다사랑축제가 예정됐다.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등 머드 테마거리에는 '빛의 로맨스'란 주제로 내년 1월 13일까지 LED 해저터널, 불화로거리, 조개구이 골목 LED 아치 등이 설치되고, '연인'에서 '부부'까지로 확대한 1박2일 리마인드 프러포즈 프로그램, 사랑의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선착순으로 50쌍을 모집하는 1박 2일 로맨틱 투어 이벤트 신청은 14일까지 받는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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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스케이트 타고 사랑축제 즐기고…"보령서 겨울 낭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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