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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친환경 전기 수상택시 건조 지연
2020-09-07 15:04:19최종 업데이트 : 2020-09-07 15:04:19 작성자 :   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도입할 계획인 친환경 전기 수상택시 건조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5억3천만원을 들여 건조할 계획인 전기 수상택시의 적정 제원을 결정하지 못해 선박 건조가 지연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센트럴파크 내 해수로를 운항 중인 수상택시들이 디젤기관을 추진 동력으로 하는 선박이어서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 친환경 전기 수상택시 도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국내에 전기 추진 선박 기준이 올해 5월 하순에야 제정·시행됨에 따라 실제 건조된 사례가 거의 없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선박의 전기배터리, 재질 등 추진 방식 결정에 따라 사업비가 천차만별이라 적정한 선박 제원 결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타지역 친환경 선박 건조 사례를 조사하는 한편 지난달 자문회의를 개최했고 다음달 선박 건조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길이 1.8km의 해수로가 있으며, 승선 인원이 각각 12명·38명인 수상택시 2대가 유료로 운항하고 있다.
smj@yna.co.kr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친환경 전기 수상택시 건조 지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친환경 전기 수상택시 건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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